허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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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이 점점 심해지는 허리디스크, 강서구 척추내시경은 언제 할까

임수택

다리 저림이 점점 심해지는데, 서울원병원은 척추내시경을 언제 고려하나요

허리디스크로 인한 다리 저림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발목 근력과 감각을 신경학적 검사로 진단하는 장면

저림만이 아닌 근력 저하와 보행거리 감소 여부를 확인하는 신경학적 검사가 척추내시경 시술 판단의 핵심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서울원병원 원장인 임수택입니다.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오신 분들 중에서도 다리 저림이 가만히 있어도 계속되거나 점점 범위가 넓어진다고 하시는 분들은 제가 신경학적 검사부터 다시 확인합니다.

핵심 답변

저림이 심해지는 것 자체보다 발목·발가락에 힘이 빠지는지, 걷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보존치료를 충분히 했는데도 이 두 가지가 동반되면 저는 척추내시경을 포함한 최소침습척추치료를 적극적으로 설명드립니다. 단순 저림만으로는 수술을 서두르지 않지만, 근력 저하와 보행거리 감소가 겹치면 신경 손상이 굳어지기 전에 결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다리 저림이 심해지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나요?
  • 척추내시경은 어떤 증상일 때 고려하나요?
  • 단일공과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뭐가 다른가요?
  • 보존치료는 얼마나 해보고 판단해야 하나요?
  • 마비 증상이 있는데 약물치료만으로 괜찮을까요?

허리디스크 다리 저림, 왜 생기고 언제 위험 신호인가

다리 저림은 탈출된 디스크 조각이 신경근을 누르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좌골신경통은 연간 발생률이 1~5%, 평생 유병률은 최대 43%에 이를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PMC4464797.

흥미로운 점은 디스크가 심하게 탈출할수록 오히려 자연히 흡수되는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형태별로 보면 단순 팽윤은 13.3%, 돌출은 52.5%, 완전 탈출은 70.4%, 떨어져 나온 부골화 형태는 93.0%까지 자연흡수가 보고됩니다. PMID 37486886.

전체 자연흡수율도 66.66%(95% 신뢰구간 51~69%)로 낮지 않습니다 PMID 28072796.

그래서 저는 저림 자체보다 신경 압박이 자연 경과로 풀리는지, 아니면 근력까지 떨어지는지를 몇 주 간격으로 비교합니다. 디스크가 녹아 없어지길 기다릴 수 있는 환자와, 그사이 신경이 돌이킬 수 없게 손상되는 환자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갑니다.

디스크 형태별 자연흡수율
팽윤13.3%돌출52.5%탈출70.4%부골화93%

탈출 형태가 심할수록 자연흡수율이 높게 보고된 16개 연구 분석 · 출처: PMID 37486886

그래서 서울원병원에서는 초진 시 MRI와 신경학적 검사로 저림의 원인 분절을 먼저 특정하고, 자연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상태인지 수치로 기록해 둡니다.

척추내시경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나: 단일공과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심한 하지 방사통, 발목·발가락 근력 저하, 보행 가능 거리가 점차 짧아지는 환자, 전신마취나 기존 수술 부담이 큰 환자가 대상입니다.

저는 단일공(UED)과 양방향(BESS) 중 어느 하나가 무조건 낫다고 보지 않습니다. 디스크 위치, 협착 범위, 나이와 전신 상태에 따라 방식을 고르는 것이 25년 넘게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다뤄온 제 원칙입니다.

단일공은 치료 범위가 작고 디스크만 흘러나온 경우에 적합합니다. 상처가 하나라 통증과 근육 손상이 적지만 시야와 기구 각도는 제한적입니다.

양방향은 협착이 심하고 광범위한 감압이 필요할 때 선택합니다. 절개 부위가 두 곳이지만 내시경과 기구를 따로 움직여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1cm 미만 절개로 진행되며, 수술 중 생리식염수 세척으로 감염률을 낮춥니다. 저희 병원에 게재된 내시경 경추간공 확장술 사진에서는 창백하게 눌려 있던 신경이 감압 후 혈색을 되찾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일공 vs 양방향 척추내시경
구분
단일공(UED)
양방향(BESS)
적합한 경우디스크만 흘러나온 경우협착이 심하고 광범위 감압 필요
절개 부위1곳2곳
장점상처·근육손상 적음넓은 시야, 유연한 대처
단점시야·기구 각도 제한절개 부위 2곳

그래서 서울원병원에서는 두 방식을 모두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디스크 위치와 협착 범위를 영상으로 확인한 뒤 환자별로 맞는 방식을 정합니다.

허리 두세 군데가 동시에 나빠 보이는 MRI를 가져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영상만 보면 여러 분절이 다 문제처럼 보였지만, 실제 저림과 근력 저하가 나타나는 분절은 하나였습니다. 척추는 여러 관절이 연결된 구조라 다른 분절을 치료하는 오진 가능성이 있어, 저는 증상과 영상을 꼭 대조한 뒤 원인 분절 하나만 정확히 감압했습니다.

보존치료와 수술 사이, 어떻게 판단하나

보존치료로 충분한지 아닌지는 몇 회 만에 얼마나 좋아졌는지로 갈립니다.

주사 등 보존치료를 2~3회 받고 60~80% 호전되면서 그 상태가 2~3개월 넘게 유지되는 분들은 보존치료로 충분한 경우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반 이상 줄지 않거나, 주사 맞고 1~2주 만에 다시 아파서 계속 맞아야 하는 분들은 약과 주사에 의존하는 상태가 반복됩니다.

이런 두 유형을 함께 상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분은 2~3회 신경차단술로 증상이 크게 줄어 일상으로 돌아갔고, 다른 한 분은 같은 치료를 반복해도 1~2주마다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저는 후자의 경우 상위 치료, 즉 시술이나 수술 단계를 권합니다.

더 주의 깊게 보는 경우는 마비 증상이 있는데 약물치료만 원하는 환자입니다.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고, 손아귀 힘이 없고, 걸을 때 휘청거리거나 계단에서 힘이 빠진다고 하면서도 "약만 처방해 달라"고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MRI에서 신경이 심하게 눌려 있는데 이 상태를 방치하면 후유장애로 남을 수 있어, 저는 이런 경우 약물치료만으로 끝내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드립니다.

수술 후 회복은 통증이 가장 먼저 확 줄고, 감각·운동 마비는 2~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에 걸쳐 서서히 돌아옵니다. 신경 눌림이 풀리면서 통증부터 먼저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과입니다.

그래서 서울원병원에서는 무통주사(PCA)로 통증을 조절하면서 재활 속도는 환자 개개인의 회복 양상에 맞춰 조정합니다.

수술 후 회복 순서
수술 직후무통주사(PCA)로 통증 조절통증 호전신경 눌림 해소 후 가장 먼저 개선감각·운동 회복2~3개월~1년 이상에 걸쳐 서서히

수술 후 통증·감각·운동 기능이 회복되는 일반적인 순서

한계와 주의사항

척추내시경이 모든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항목을 스스로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 다리 저림이 쉬어도 계속되는가, 걸을 때만 나타났다 사라지는가
  • 발목·발가락 힘이 평소보다 빠졌다고 느끼는가
  • 걷다가 멈춰 쉬어야 하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는가
  • 보존치료(주사·약물)를 받았을 때 60% 이상 호전된 적이 있는가
  • 증상이 한쪽 다리에 국한되는가, 양쪽으로 번지는가

다음과 같은 위험 신호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암 병력이 있으면서 새로운 요통이 생긴 경우, 원인 불명의 체중감소나 안정 시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발열을 동반한 통증이나 면역저하 상태에서의 통증은 감염이나 다른 질환 감별이 우선입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척추내시경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발성 추간판탈출증은 보통 초기 수술 후 최소 6개월간 통증이 호전되었다가 같은 부위에 다시 탈출이 생긴 경우로 정의되는데, 이런 재발 양상이나 척추 불안정성이 동반되면 디스크 제거만으로는 부족해 유합술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추간판절제술 후 재발률과 재수술률은 같은 개념이 아니므로, 재발 가능성을 수술 전 상담 단계에서 과장 없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MC10878111.

위험 신호가 확인되면 저희는 척추내시경 단독보다 유합술 병행 여부, 혹은 감염·종양 감별 검사부터 먼저 진행합니다.

서울원병원의 병원 진료 방식

허리디스크로 내원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것은 "입원 안 하고 바로 할 수 있나요"와 "검사를 또 받아야 하나요"입니다.

저희는 MRI·X-ray·혈액·소변·심전도·초음파를 수술 전 검사로 한 번에 진행해 추가 병원을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척추내시경 디스크 제거·감압술은 약 1시간, 회복실 안정 약 30분이 걸리며, 입원은 평균 1~2주입니다.

수술은 독일 Carl Zeiss사의 수술용 현미경과 실시간 투시 촬영이 가능한 C-arm 장비로 진행하며, 미세현미경 수술은 허리 가운데 1~2cm 절개로 탈출된 디스크와 두꺼워진 인대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보존치료 단계에서는 고주파 수핵성형술(30분 내외)이나 신경성형술(30분 내외)도 선택지로 안내합니다. 저는 단일공과 양방향 척추내시경 중 하나만 고집하지 않고, 디스크 위치와 협착 범위, 나이와 전신 상태를 함께 보고 방식을 결정합니다.

진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13~14시)과 일요일·공휴일은 휴진입니다. 강서구와 양천구 노인복지시설에서 척추·관절 건강강좌도 꾸준히 열고 있어, 저도 최근 연지어르신복지센터에서 허리 질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원병원에서는 검사부터 수술, 입원, 재활까지 한 곳에서 끊기지 않게 설계해 화곡역 인근에서도 추가 이동 부담을 줄이고자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척추내시경 수술은 얼마나 걸리나요?

디스크 제거나 감압술 기준으로 수술 자체는 약 1시간, 이후 회복실에서 약 30분 안정을 취합니다. 전체 입원 기간은 평균 1~2주로 안내드립니다.

왜 저림만으로는 수술을 바로 권하지 않나요?

디스크 탈출 형태에 따라 자연흡수율이 최대 90%가 넘는 경우도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PMID 37486886. 근력 저하나 보행거리 감소 같은 추가 신호가 없다면 경과를 관찰할 여지가 있습니다.

단일공과 양방향 중 누구에게 양방향이 더 맞나요?

협착 범위가 넓고 광범위한 감압이 필요한 경우에 양방향을 고려합니다. 반대로 디스크만 국소적으로 흘러나온 경우라면 단일공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마비 증상이 있는데 약만 먹어도 되나요?

다리나 팔의 힘 빠짐, 보행 시 휘청거림이 동반된다면 약물치료만으로는 신경 손상이 굳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 MRI로 압박 정도를 확인하고 수술적 치료 필요성을 함께 설명드립니다.

핵심 정리

  • 다리 저림 자체보다 근력 저하·보행거리 감소 동반 여부가 수술 판단의 핵심입니다.
  • 디스크는 형태에 따라 자연흡수율이 13~93%까지 다양해 모든 저림이 바로 수술 대상은 아닙니다.
  • 보존치료 2~3회에 60~80% 호전이 유지되면 보존치료로 충분한 경우입니다.
  • 척추내시경은 단일공·양방향 중 디스크 위치와 협착 범위에 맞춰 선택합니다.
  • 암 병력, 원인불명 체중감소, 발열 동반 통증은 즉시 감별이 필요한 위험 신호입니다.

의료진 안내

정형외과 전문의 임수택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를 거쳐 25년 이상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연구·치료해 왔으며, 대한척추외과학회 최소침습척추연구학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서울원병원은 서울 강서구 강서로 179 동명M빌딩 6~10층, 지하철 5호선 화곡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 뒤편 지하주차장(지하 1·2층)을 이용하실 수 있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합니다. 다리 저림이 심해지고 있다면 전화(1544-5888)나 온라인 예약으로 먼저 상담을 잡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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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역에 위치한 서울원병원은 서울대병원 교수 출신이자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을 수상한 유원준 대표원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전문의 8인이 진료합니다.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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